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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성 클렌저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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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피부로 고민인 분들을 위한
칼럼 연재, 세안습관😀


매일같이 만나게 되는 소중한 서포터님들께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어 시작하게 된 칼럼연재! 오늘의 주제는 '세안습관' 입니다!

세안만 잘해도 피부 개선에 도움된다는 사실! 오늘 올바른 세안방법에 대해 다루어볼게요^^


1.약산성 클렌저가 누구에게나 좋은가?


세안제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해요. 언젠가부터 '약산성 클렌저'가 아닌 세안제는 피부에 자극을 유발하는 '나쁜 제품' 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은 달라요. 어떤 분께는 약산성 클렌저가 좋을 수도 있지만, 어떤 분께는 안 좋을 수도 있거든요. 본인 피부 컨디션에 따라 알맞은 세안제를 선택해서 사용하셨으면 하여 이번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무조건 약산성은 거른다고 생각했던 분이라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그렇다면 약산성 클렌저는 어떤 분에게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피부의 산성농도는 ph5.5정도의 약산성입니다.약산성 클렌저는 피부의 산성농도와 유사한 ph5.5를 유지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적은 특징이 있어요. 현재 내 피부가 많이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자극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럼 피부에 자극을 줄이기 위해 모든 클렌저를 약산성으로 만들면 되지 않나요? 



2.약산성 클렌저는 누구에게 안 좋은가?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세안을 하고 나서도 미끄덩한 느낌이 남아 있었던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뭔가 세안을 하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약산성 클렌저는 비교적 세정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남아있는 피지와 노폐물, 먼지와 같은 오염물을 말끔히 씻어내주지 못하여 잔여물이 남아있기 때문에 세안 후에도 미끄덩하고 뭔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나는 것입니다. (알칼리성일수록 세정력이 강합니다.  빨래 비누는 강한 알칼리성으로 되어 있어 빨래감에 남아있는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세정해주죠) 

이 때문에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신 후,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심해졌다는 분들도 간혹 있으십니다. 피지에 엉켜있는 노폐물, 오염물, 미세먼지 들을 약산성 클렌저의 세정력으로는 깔끔히 제거해주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2차 오염과 세균 감염으로 인해 피부 문제를 유발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피지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나 염증성 트러블이 고민이신 분들은 깨끗한 세안을 우선으로 세안제를 선택하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3. 그럼 어떤 세안제를 써야 하는가?


저는 세안제의 제 1목적은 깔끔한 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 미세먼지, 모공 속에 남아있는 화장품을 깨끗하게 씻어내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미이죠. 얼굴에 남아있는 오염물이 제대로 세정되지 않을 경우, 많은 피부 문제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세안제는 세안 후 금방 물로 씻어내기 때문에 클렌저의 산성농도가 피부의 산성농도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잠시 변할 수는 있지만 금방 정상으로 회복하기 때문에 걱정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


하지만 너무 강한 세정력(강알칼리성)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빨래 비누(강 알칼리)로 얼굴을 씻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상상만으로도 얼굴에 자극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약알칼리성의 세안제를 추천드립니다. 피부에 자극이 심하지 않으면서 적정한 세정력을 갖춘 제품이기에 약알칼리성의 제품은 대부분의 피부에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피부가 너무 민감하여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평소보다 조금 더 꼼꼼하게 세안해주시면 피부에 자극도 줄이고, 부족한 세정력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 One More Tip !! | 

요즘 시중에 나오는 클렌저는 대부분 약알칼리로 나오긴 하지만 조금 더 팁을 드리자면, 세안 후 너무 뽀득뽀득한 느낌이 심한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뽀득뽀득한 느낌은 피부의 피지가 과도하게 말끔히 제거되어 피부 표면과의 마찰력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세안 후에도 적당한 유분기는 남아있는 것이 좋기 때문에 세안 후에 과도하게 뽀득뽀득하지 않고, 개운하지 않게 미끄덩거리지 않는 제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글이 여러분의 세안 습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한 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진 정보는 위험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본인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약산성과 약알칼리성 클렌저 중 본인에게 맞는 클렌저를 스스로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글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혹시나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댓글달아주십시오! 꼭 회신드릴게요^^ 모두들 건강한 피부 되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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